</strong수족구병이란

Hand, foot and mouth disease 라고도 불리는 병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여름철과 가을철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입안과 손 발에 반구진성 또는 수포성 발진이 특징적입니다. 열대 및 아열대 국가에서 유행은 연중 발행하며 중국에서는 2009년에 115만여명의 수족구병 환자와 3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유행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주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A16로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71, 콕사키바이러스 A5, 7, 9, 10, B2, 5 등도 원인이 됩니다.



</strong발생 현황

2009~2012년 국내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만 2세 영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그 다음 1세, 3세순으로 발생하였습니다. 5세 미만이 전체 수족구병의 9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남자에서 53.7%, 여자에서 46.3%로 대체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uploadify_201601081508208807그림1 . 수족구병 성별 및 연령별 발생현황(김선주, 2012)



</strong증상

수족구병에 걸리면 주로 입과 인후에 통증을 호소하거나 잘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미열을 동반하며 입 안에 물집이 생기고 궤양,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습니다. 대개 1주일 이내에 물집 안의 액체가 흡수됩니다. 엉덩이에서도 종종 발진을 볼 수 있으나 물집으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은 특히 어린 소아에서 뇌간 뇌척수염,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및 급속한 사망 등을 초래하여 콕사키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한 질병을 일으킵니다. 콕사키바이러스 A16도 심근염, 심장막염 및 쇼크 등의 합병증을 간혹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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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3. 수족구병의 혀와 입 주위의 피부 발진, 손 주위의 물집(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strong감염 경로

코와 인후의 분비물, 수포의 액체, 또는 감염된 사람의 배설물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사람에게 사람으로 전염이 됩니다. 잠복기(병원체가 몸 안에 들어가서 증상을 나타내기까지의 기간)는 3∼7일 정도이며 감염된 1주일동안 가장 감염성이 높습니다. 배설물속의 바이러스는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어 그 기간 내에는 감염이 가능합니다. 


</strong진단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특징적인 발진 양상으로 임상적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4명 중 1명은 손과 발의 피부병변이 생기지 않고 입의 병변만 존재하기에 임상적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 합병증이 있는 중증 수족구병이나 포진 구협염 등은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strong치료

구체적인 치료방법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약물, 백신은 없습니다. 

대부분 경한 임상경과를 보이며 발병 1주일 후에 발진이 자연히 소실되는 질환이지만 탈수 및 궤양의 발열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증상치료가 필요합니다. 


</strong합병증

매우 드물게 발열, 두통, 경추 경직, 요통을 동반하는 바이러스 뇌막염이나 뇌증,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등의 중증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09~2012년 사이 자료를 분석했을때,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EV71)로 확인되었으며 동반된 합병증으로는 무균성 뇌수막염이 67.0%, 뇌염이 2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trong예방

수족구병의 원인병원체에 대한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이 되지 않았습니다. 손씻기를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등 청결유지와 환자와 접촉을 피하는 등(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의 입맞춤, 안아주기 등)의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이 중요합니다. 만일 병에 걸린 어린이가 단체생활을 한다면 다른 이에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병이 나을 때까지 스스로 단체생활을 삼가야 합니다. 


</strong참고문헌

대한감염학회. (2014). 감염학. 군자출판사.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201511검색, http://health.mw.go.kr

질병관리본부. (2014). 법정감염병 진단·신고 기준.

김선주. (2012). 우리나라 최근 3개년 수족구병 표본감시 현황 및 분석. 주간건강과질병, 5(21). 38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