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흔히 독감이라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 두통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에게 걸릴 경우, 사망률 및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적으로 제한된 질병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젊은 사람도 많이 사망할 수 있습니다.

 

</span 발생현황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적으로 12-1월과 초봄에 유행합니다. 유행은 갑자기 시작되어 2-3주에 걸쳐 정점을 이루며 5-6주간 지속됩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학생들 중 고열의 호흡기질환으로 결석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이 첫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이 후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성인이 늘어나면서 유행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림 1에서 보듯이 우리나라는 주로 매년 12월 중순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2-3월에 크게 유행하고 4월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uploadify_201606081052011966<그림 1.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 like Illness) 분율>
(질병관리본부)

 

</span 증상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들의 50%는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증상들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부 호흡기 증상: 코막힘, 콧물, 인후통, 재채기, 쉰목소리, 이통 (60%)
  • 하부 호흡기 증상: 기침, 호흡곤란, 흉부 불편감 (20%)
  • 전신 증상: 발열, 근육통, 두통

어린이에게서는 오심, 구토, 설사 및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며 드물게 열성 경련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span 감염경로

인플루엔자는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인플루엔자는 증상 시작 1일전부터 감염이 가능하며 증상 시작 후 4∼5일이 가장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자의 호흡기 비말이나 비인두 분비물에 오염된 주변 환경이나 환자와의 신체접촉(악수 등)을 통한 접촉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며 환기가 잘 안 되는 밀집된 공간에서 공기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바이러스는 생존기간이 1∼2일 이지만 날씨가 건조하고 추워질수록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길어집니다. 

uploadify_201601081619361622<그림 2. 인플루엔자의 감염 경로>
(신종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span 인플루엔자 감염 고위험군

  • 만성 폐질환: COPD, 낭성섬유증(cystic fibrosis), 기관지천식
  • 심혈관 질환: 선천적 심질환, 울혈성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단순 고혈압 제외)
  • 내분비 질환: 당뇨병
  • 신장 질환: 신증후군, 만성 신부전, 신장이식 등
  • 간 질환: 간경화 등
  • 면역계 약화: 무비증(asplenia), HIV 감염자, 암, 만성 스테로이드 복용자
  • 혈액질환: 겸상적혈구병
  • 신경계 질환: 뇌, 척수, 말초신경, 근육 손상 환자(뇌성마비, 간질, 뇌졸중, 지적장애, 발달지연, 근육퇴행위축, 척수손상 등)
 

</span 진단

인플루엔자의 진단은 대부분 전형적인 증상을 통해 이루어지며, 유행 시기에 앞서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에 의심하게 됩니다.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 배양 또는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거나, 혈액을 채취하여 항체검사를 통해 실험실적 진단을 합니다.

 

</span 치료

인플루엔자는 안정 및 수분을 섭취하는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고 해열진통제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해열진통제로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경우 라이증후군(Reye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을 투여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span 합병증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 중이염, 크룹,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 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이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유산, 조산 등 태아관련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뇌염, 횡단성 척수염, 심근염, 근육염(횡문근융해증), 기흉이 있을 수 있습니다. 

 

</span 예방

1)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기

2)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서 휴식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코나 입을 막기:사용한 휴지는 꼭 버려야 하며 휴지가 없을 때 손 대신 상의 소매로 입을 막고 기침을 해야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후 비누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이 함유된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하도록 합니다. 

4) 손을 깨끗이 씻기

5) 더러운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6) 오염된 물건 소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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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기침예절>(출처 :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는 건강한 젊은 사람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 70∼90% 정도 예방이 됩니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노인의 경우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므로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감염은 일반인에 비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접종을 권고합니다.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은 12∼1월, 3∼5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인한 항체 생성에 필요한 기간과 백신의 공급 상황을 고려하여 매년 10∼12월 접종을 권유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균을 완전히 죽여서 만든 불활성화 백신과, 균을 약독화하여 만든 생백신이 있습니다. 불활성화 백신은 근육주사를 하며, 약독화 생백신은 비강으로 분무하며, 생후 24개월에서 만 49세 연령에서만 사용합니다. 

 

</span 참고문헌

대한감염학회. (2014). 감염학. 군자출판사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사업단.

이창섭. (2010). 인플루엔자의 진단과 치료. J Korean Med Assoc, 53(1), 43-51

질병관리본부. (2017). 2017년 인플루엔자 관리지침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