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성홍열이란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세균성 인후염이라고도 합니다.
원인균은 베타용혈성연쇄구균(Group A β-hemolyticStreptococci)입니다.


<span발생 현황

성홍열은 6세에서 12세에 주로 발생하며 이후 감소합니다. 일년 내내 발생할 수 있지만 늦은 겨울과 초봄에 주로 발생합니다. 전국적으로 2011년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환자에서 의사환자로 2013년 의사환자에서 의심환자까지 신고범위 확대로 인하여,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표 1. 전국과 경기도연도별 성홍열 발생 현황(2001-2016년)scarlet-fever

<span증상
성홍열은 열, 두통, 구토, 복통, 오한 및 인두염(목구멍 안의 염증)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은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해서 39∼40℃까지 이를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5∼7일간 지속됩니다. 인두는 심하게 충혈되고 진한 붉은 고기색을 띠는 경우가 많고 목젖 위에 출혈 반점이 나타납니다. 혀는 처음에 회백색의 얇은 막으로 덮이고 돌기(유두, papillae)가 현저하게 두드러지며 며칠 후에는 혀에 덮인 것이 벗겨져 붉은 고기 색깔을 띠고 돌기가 부어 붉은 딸기 모양이 됩니다. 

발진은 증상이 나타나고 24∼48시간 후에 생기지만 병의 첫 징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진은 선홍색으로 나타나며 햇빛에 탄 피부에 소름이 끼친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발진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서 생기기 시작하고, 곧 몸통 및 사지로 퍼져서 24시간 안에 전신을 덮게 됩니다. 대개 얼굴에는 발진이 없는 편이나, 이마와 뺨은 홍조를 띠며, 입 주위가 창백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발진은 겨드랑이, 팔꿈치, 사타구니 및 압박을 받는 부위에 가장 현저하며 모세혈관이 약해져서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진은 3∼4일 후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여 얼굴부터 꺼풀이 벗겨지는데, 얼굴에서 시작해서 몸통에 이어 손, 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햇빛으로 인한 경한 화상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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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성홍열의 증상
 

<span감염 경로

성홍열은 감기와 마찬가지로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성홍열에 걸린 환자나 증상은 없지만 균을 갖고 있는 보균자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물품에 의한 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드물게 식품을 통해서도 전파됩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학교, 어린이 보호시설, 군대 등에서 유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홍열 환자와 접촉을 피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코나 입을 막아야 합니다. 사용한 휴지는 꼭 버려야 하고 손이 아닌 상의 소매로 입을 막고 기침해야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 

 

<span진단

전형적인 증상을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하며, 확진을 위해 환자의 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등에서 균을 분리하여 동정하거나 항원 검출법을 진행합니다.

 

<span치료

주로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span합병증

성홍열을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 편도주위 농양이나 사구체신염, 류마티스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span예방

성홍열은 아직 예방접종 백신이 없습니다. 따라서 성홍열에 걸린 환자와 접촉하지 않는 등의 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span참고문헌

감염학, 대한감염학회, 2014, 군자출판사

경기도 주요 감염병 발생현황조사, 2014,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감염병웹통계시스템

질병관리본부, 2017년 성홍열 관리지침

홍창의 소아과학, 안효섭 편, 2012, 미래엔